〔청양다문화〕 베트남 최고 도자기 생산지 ‘밧짱’

‘밧짱’은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에서 홍강을 건너면 있는 오래되고 잘 세워진 마을이다.

밧짱은 베트남 전역에서 밧짱 도자기라는 독특한 스타일의 도자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밧짱은 "큰 마당"이라는 뜻은 가지고 있으며 14세기 이래 베트남 최고의 도자기 생산지로 알려졌다. 밧짱 도자기는 다양한 종류와 독특한 모양으로 만들어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도자기 체험장을 운영한다.

도예가가 도자기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원하는 작품은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40~60 천동으로 원하는 것을 장인의 지도로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다. 가마에서 구워내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예술작품으로 남길 수 있다.

밧짱 옛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면 도자기, 삽화를 포함한 건축물과 200년이 지난 나뭇집 등 볼 수 있다. 축제에 맞춰 방문하면 독특한 문화와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밧짱 도자기 시장은 하노이에서 30분 거리로 대중교통 이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고, 판매점도 많아서 여러 디자인의 도자기, 미술작품, 장식품 등을 관광객들이 기념품이나 선물로 구매가 가능하다.

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