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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봉명동 소재 한 아파트 어린이집에서 원아 3명(대전 392∼394번)과 교사·직원 4명(대전 395∼398번)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이날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398번 확진자 아버지(399번)와 언니(400번), 394번 확진자의 엄마(401번), 395번 확진자의 배우자(402번)와 딸(403번) 등 어린이집 확진자 가족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398번 확진자 아버지(60대)와 언니(30대)는 모두 관저동에 거주하며 무증상 상태다. 394번 확진자의 어머니(30대)는 괴정동에 거주하며 역시 무증상이다. 395번 확진자의 배우자와 딸은 갈마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배우자는 무증상이고, 딸은 지난 11일 고열이 발현됐다.
대전시는 390번 확진자가 근무한 유치원 관련 118명(학생 109, 교사 8, 실습생 1)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대전시에는 지난 11일 캐나다에서 입국한 만년동 거주 30대(404번)가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되면서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404명이 됐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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