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남대병원 제공 |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이 지난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5차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적정성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8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1년간 전국 6398개 의료기관의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치료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주요 평가지표 폐기능검사 시행률를 비롯해 흡입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지속방문 환자비율 등으로 나눴다.
충남대병원은 지난 모든 평가에 이어 이번 5차 평가까지 5년 연속 COPD 적정성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아 COPD 진료의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윤환중 충남대학교병원장은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의료진 모두가 환자 안전을 최우선하고, 환자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초반에는 서서히 진행된다. 처음에는 가벼운 호흡곤란과 기침이 간혹 나타나지만, 병이 진행되면서 호흡곤란이 심해진다. 말기엔 심장의 기능도 떨어지게 되면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병이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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