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코로나19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접수 순조!

  • 전국
  • 태안군

태안군, '코로나19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접수 순조!

지난 2일 태스크포스팀 구성, 집중교육 실시 등으로 사전 준비 철저
6일 첫 접수 시작, 큰 혼란 없이 305명 신청·접수

  • 승인 2020-04-08 09:28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TF팀
태안군이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등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사업' 신청 접수 받기 시작했다. 사진은 긴급 생활안정자금 태스크포스 팀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가세로 군수 모습.


태안군이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등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기 시작한 가운데, 사업 시행 초기 큰 혼란 없이 접수 첫날부터 안정적인 진행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은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실직근로자 등의 생계안정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46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군은 지난 2일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태스크포스팀(전담인력 46명)을 구성하고 집중 교육을 실시해 사전에 사업에 대한 내용을 정확히 숙지하도록 했다.



태스크포스팀은 ▲운영반(운영지원·생활안정자금 지급) ▲검토·작업반(서류심사·시스템입력) ▲상담반(전화문의 및 방문자 응대) ▲접수반(신청서 접수)으로 나눠, 각 읍·면에서 당일 접수가 마감되면 다음날 바로 검토를 마쳐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태안군 긴급 생활안정자금 접수 첫날이었던 지난 6일에는 큰 혼란 없이 총 305명(소상공인 302명, 실직자 등 3명)이 신청했으며, 가세로 군수가 직접 읍·면 접수처를 찾아 진행 상황과 문제점 등을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의 즉각적인 보완에 나섰다.

가세로 군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와 관광, 수출 위축 등으로 영업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근로자를 위해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 긴급 생활안정자금 접수가 신속·정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신청해 혜택을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등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사업 신청접수는 이달 6일부터 24일까지(토·일, 선거일 제외)이며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하거나 군청 경제진흥과(태안군 태안읍 군청로1 태안군청 경제진흥과 기업지원팀 또는 일자리창출팀)로 등기 우편접수(4월 24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유효)하면 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野단독 감액 예산안 충청 현안 빨간불
  2. [현장] 대전 'AIDT 전시회' 간 학부모 "아이에게 도움될지 의문"
  3. 당돌한 청년들의 탄핵외침…캐릭터 피켓에 응원봉 집회
  4. [사설] 충청 단체장 '흔들림 없는 시·도정' 주문
  5. 충남대, 지역 대표 향토기업 '성심당' 임선 이사 초청 특강
  1. 오토바이 사고 매년 540여 건 "번호판 등록제 등 규제 필요"
  2. 김용하 건양대 총장 "지친 시험기간 간식 먹고 힘내세요"
  3. [사설] '월인천강지곡' 세종시 기탁 꼭 성사되길
  4. 탄핵 무산에 따른 반발 교수·종교계까지 확산…"대통령의 폭동"
  5. 대전서 천주교 첫 시국미사…"양심·용기·국민이 세상을 밝혀"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트램시대 열렸다… `2028 일류 교통도시` 기대감

대전 트램시대 열렸다… '2028 일류 교통도시' 기대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이 11일 착공에 들어가면서 28년 만에 사업이 본격화됐다. 이달 트램 1·2·7 공구에 대한 공사를 시작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달리게 된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 시대가 본격화 되면서 일류 교통도시 대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대전시는 이날 1996년 정부의 기본계획 승인 이후 28년 만에 유등교 상류 둔치에서 대전 트램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교육감, 구청장, 시·구의원 등..

국방·행안 장관직대 “비상계엄 불법·위헌”… 총리·국무위원 사과
국방·행안 장관직대 “비상계엄 불법·위헌”… 총리·국무위원 사과

김선호 국방부 장관·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권한대행 모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불법·위헌’이라고 인정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대다수의 국무위원은 국민 앞에 백배 사퇴하라는 요구에 고개를 숙여 사과하기도 했다. 김선호 대행은 1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국회에 병력을 보낸 것과 관련해 "대통령으로서 정당한 명령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을 내란죄 현행범으로 보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질문엔 "네, 직접 지시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김..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20. 대전 유성구 노은2동 피자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20. 대전 유성구 노은2동 피자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청지역 교수들, ‘윤석열과 공범들을 탄핵 처벌하라’ 충청지역 교수들, ‘윤석열과 공범들을 탄핵 처벌하라’

  •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 ‘윤석열 대통령 즉각 체포하라’ ‘윤석열 대통령 즉각 체포하라’

  • 멈춰 선 열차와 쌓여 있는 컨테이너 멈춰 선 열차와 쌓여 있는 컨테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