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정면의 한 도로상에서 차량에 불길이 번지면서 운전자와 동승자가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세종소방본부 제공) |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8시 45분께 세종시 소정면 대곡리 대곡터널 진입을 앞둔 도로상에서 불길에 휩싸인 승용차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최초 신고 후 9 분만에 차량화재는 진화됐지만, 운전자와 동승자가 각각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운전자와 동승자의 신원을 확인 중으로 화재에 이르게 된 경위도 조사 중이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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