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5일 목포 샹그리아 호텔에서 열린 2018 전라남도 저출산 극복 시·군 평가에서 수상한 모습. /함평군 제공 |
전라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이 자체 추진하고 있는 우수출산시책을 확산하고자 마련한 이번 평가는 합계출산율 및 출생아수, 우수사례 추진실적 등 3개 항목 11개 지표를 평가했다.
함평군은 그동안 자체 신규 시책을 매년 발굴하는 등 출산 장려 분위기를 적극 조성해왔다.
올해 평가에서는 ▲양육지원을 위한 육아용품 대여 사업 ▲보건소 내 유모차 소독기 설치 ▲출산·육아용품 중고나눔장터 도담마켓 운영 ▲출산장려를 위한 다자녀 가정 기저귀 지원 등의 사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역 사회단체 및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출산가정에 지급한
무료 외식 쿠폰은 지역민의 큰 호응과 함께 이번 평가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양육지원금 확대를 비롯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현재 검토 중"이라며 "함평군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건강한 임신, 행복한 출산, 즐거운 양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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