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차이나포럼(IN-CHINA FORUM)은 인천시가 중국과 정책·경제·문화 등 다방면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16년 6월 출범했으며, '인천 안의 중국'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올해는 '한중 바이오·뷰티'를 주제로 정계·학계·경제계의 한중 인사와 저명한 학회, 기업인, 왕홍(인터넷 스타) 등 국내외 500여명의 싱크탱크가 한자리에 모인다.
이와 함께 한중의 뷰티 산업 교류 증진을 위한 뷰티어워드 및 트렌드 페어·바이어 상담회·신기술 발표회·'차이나 챌린저스데이(중국 진출 상담)' 등이 운영된다.
박정진 시 중국협력담당관은 "인천은 한중 수교 이전인 1990년부터 인천항~중국 웨이하이(威海) 간 카페리 운항을 시작으로 한중 교류사업을 선도해왔다"며 "인차이나포럼은 양국의 민·학·산·관 전문가의 역량을 모으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포럼 기간 중 한중지방경제협력시범도시인 인천·웨이하이가 지방도시 차원의 상생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한중 지방경제협력협의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차이나포럼은 지난해 사드 여파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330여명 등 한중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 기업들은 총 3천400만 달러의 중국 수출 상담을 하는 등 대표적인 한중 교류·비즈니스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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