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에 세종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1년 5개월여 동안 30~40%가량 하락했던 세종시 집값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이전 수준까지 회복할지 주목된다. 여기에 세종시와 인접한 대전 등 지역이 '풍선효과' 수혜를 받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4월 셋째 주(21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 상승해 전주(0.04%) 대비 무려 6배 가까운 급등세를 보였다. 2023년 11월 20일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세종 집값은 지난주 70주..
우리나라 괘불도 양식의 시초로 평가받는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가 국보로 지정됐다. 국가유산청은 조선 후기 불화인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괘불도(掛佛圖)'는 사찰에서 야외 의식을 할 때 거는 대형 불화로, 조선 후기부터 본격적으로 제작됐다. 현재 전국에 약 120여 점이 전하며, 이 가운데 국보 7점, 보물 55점이 포함돼 있다. 이번 국보 지정은 1997년 7점의 괘불이 동시에 지정된 이후 약 30년 만이다. 국가유산청은 "화기(畵記) 등 기록을 통해 제작자와 제작..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24일 "충청권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대전과 세종을 연계한 발전 전략으로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전 북대전IC네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세종과 대전 간 연계 도로를 오가며 시민들의 표정과 분위기를 직접 느꼈다"며 "특히 대전은 유성 연구단지를 중심으로 과학기술 인프라가 집중된 지역인 만큼 이공계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과학고 출신임을 언급하며 "대전 연구단지에서 일하는 많은 과학고 출신들..
고 김하늘양 유족, 가해자·학교장·대전시에 4억대 손배소송
고 김하늘 양 유족이 가해 교사 명재완과 학교장, 대전시를 상대로 4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24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유족 측은 가해자와 범행이 일어난 학교장, 대전교육청의 관리 주체인 대전시를 대상으로 한 손해배상 소장을 대전지법에 제출했다. 원고는 피고인들이 하늘 양 부모와 동생에게 약 4억 1000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청구했다. 사안의 중대함과 피해의 심각성, 기존 판례 등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 측 법률..
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건설·설비투자와 민간소비 감소 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3분기 만에 역성장의 늪에 빠졌다.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0.2%로 집계됐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2월 발표한 공식 전망치 0.2%보다 0.4%포인트 낮은 수치다. 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1.3% 성장 이후 2분기에 -0.2%까지 떨어졌고, 3·4분기 0.1% 성장에 그치다가 결국 역성장으로 뒷걸음쳤다. 한..
2025 자전거 타고 세종시 투어...4월 25일 신청 마감
'2025 자전거 타고 행복도시 명소 투어' 시즌2 신청이 4월 25일 마감된다. 당일 화창하고 맑은 날씨에 세종시민 뿐만 아니라 충청권 지역민까지 세종시 곳곳을 누빌 예정이다. 중도일보는 2024년에 이어 올해도 기후환경 네트워크 등 시민사회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이 행사를 연다. 마감 시점까지 참가 희망자는 네이버폼()에 접속한 뒤, 개인정보 동의에 이어 '이름과 연락처, 거주동 명칭'을 적어 자신의 이동수단(어울링 또는 민간 자..
코레일, 최첨단 IT센터(한국철도 IT센터) 아산서 착공
미래 철도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철도 IT센터 건립이 본격화됐다. 2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충남 아산시 배방읍 철도 IT센터 신축 부지에서 '한국철도 IT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세현 아산시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철도 IT센터는 오는 '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7107㎡(약 2159평)에 지상 4층,..
[유통소식] 대전 유통업계, 봄 나들이 고객 겨냥 마케팅 활발
대전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봄을 맞아 나들이를 떠나는 고객을 겨냥한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스포츠 브랜드 위크'를 연다. 25일부터 5월 1일까지 4층 행사장에서는 안다르 애슬레저룩 인기 상품전이 열리고, 안다르 본매장에서는 안다르 10주년 기념 브랜드데이 20% 할인 및 사은품 증정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4층 행사장에서 노스페이스 고프코어룩 특집전도 진행되며, 크록스 데일리 슈즈 특별전도..
조기대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약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기회에 장기 표류 중인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을 반드시 해결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3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1984년 대전 유성구 대정동에 건립된 대전교도소는 수용자 과밀과 노후한 시설로 인해 인권 침해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다. 더욱이 세월이 지나 대전시가 확장되면서 대전교도소는 도심 외곽이 아닌 신규 주택개발 지구인 도안3단계 개발계획..
글로벌 재건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복구 프로젝트에 충남지역 기업의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충남도는 23일 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진출 전략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충남지역 수출 중소기업 90여 개사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남경제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포럼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논의가 본격..
중도일보 스페셜
실시간 뉴스
1시간전
결국 '결별'…대전 둔산2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두 곳 출범2시간전
세종시 가족센터, '취약 어르신' 의료 접근성 강화2시간전
'사랑나눔 문화확산' 중기중앙회 대전서 러블리콘서트2시간전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첫 한국인 교황 탄생 가능할까 "유흥식 추기경 유력 후보"2시간전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남다른 한국 사랑, 대전·충남에 깊은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