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회과학원은 1977년 설립된 중국 국무원 직속의 국립연구기관으로 총 6개의 학부와 37개 연구소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한국에 방문한 중국변강연구소는 중국사회과학원의 역사학부에 소속되어 있으며, 한국의 주요 일대일로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위해 7박8일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중국사회과학원 중국변강연구소 싱광청 소장은 " 일대일로 관련 한중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일대일로의 주요 국가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핵심연구소로서 향후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과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갑영 중국학술원 원장은 "중국학술원은 화교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일대일로 연구에 집중할 예정이며, 특히 일대일로와 한반도를 연계하는 데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중국 연변대학 뿐만 아니라 평양사회과학원과 같은 북한의 역사기관과도 연구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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