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 '달빛동맹', 사회적경제 현안해결 맞손

  • 전국
  • 광주/호남

광주-대구 '달빛동맹', 사회적경제 현안해결 맞손

활성화 공동모색·공동협의체 구성 합의

  • 승인 2017-12-11 07:35
  • 이민철 기자이민철 기자
광주대구 사회적 경제 워크숍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지난 8일 대구동구사회적경제문화센터에서 사회적경제 현안 해결을 위해 손을 잡았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사회적경제 현안 해결을 위해 손을 잡았다.

광주시는 지난 8일 대구동구사회적경제문화센터에서 '광주-대구 사회적경제 민관거버넌스 추진 워크숍 및 달빛동맹 공동 토론회'를 열고 사회적경제 현황 및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민선 6기 들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회적경제 달빛동맹의 일환으로 두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고 공동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광주시, 대구시와 두 지역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협의회 대표,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사회적경제 분야 민·관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광주와 대구가 사회적경제 공동협의체를 구성키로 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발전방안을 중앙정부에 공동 건의키로 하는 등 달빛동맹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풀뿌리경제인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와 광주가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다"며 "사회적경제가 직면한 여러 과제와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공동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손경종 광주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사회적경제는 '더불어 사는 경제공동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대안 공유경제로, 광주와 대구가 서로의 선진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사회적경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이민철 기자 min80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충남대학교 동문 언론인 간담회
  2. 2024년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
  3.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4.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11월29일 금요일
  5. 전국 아파트값 하락세… 대전·세종 낙폭 확대
  1. 대전성모병원, 개원의를 위한 심장내과 연수강좌 개최
  2. 대전 출신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사표
  3. 대전 정림동 아파트 뺑소니…결국 음주운전 혐의 빠져
  4. 육군 제32보병사단 김지면 소장 취임…"통합방위 고도화"
  5. '꿈돌이가 살아있다?'… '지역 최초' 대전시청사에 3D 전광판 상륙

헤드라인 뉴스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교육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디지털교과서·이하 AIDT) 전면 시행이 위기에 직면했다. 교과서의 지위를 교육자료로 변경하는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정책 방향이 대폭 변경될 수 있는 처지에 놓였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열린 13차 전체회의에서 AIDT 도입과 관련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내용은 교과서의 정의에 대한 부분으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에 따라 현재 '교과서'인 AIDT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모든 학교가 의무..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