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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형마트 ‘홍수’

홈플러스 가오점 이어 서대전점 오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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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9-17 00:00 | 신문게재 2008-09-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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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노은점도 내달 23일 문열 예정
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곳곳 입점


지난달 홈플러스 가오점에 이어 대형마트가 대전지역에서 연이어 문을 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서대전점이 18일 정식 오픈하며 롯데마트 노은점이 다음달 23일 개점을 예고하고 있는 것.

이미 둔산점과 동대전점, 가오점이 영업 중인 홈플러스는 서대전점마저 개점하면서 대전 유통시장에서 거대 공룡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여기다 최근에는 SSM(수퍼수퍼마켓) 형태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곳곳에 입점하면서 홈플러스의 영향력을 더욱 키우고 있다.

특히 예정보다는 다소 늦어지고는 있지만 홈에버 마저도 홈플러스로 간판을 바꿔달면 홈플러스는 대전지역에서 최대 매장 수를 보유하게 된다.

유성구 대정동 303-1번지에 위치하는 홈플러스 서대전점은 영업면적이 9570㎡(임대매장 별도)로 지하 1층과 지상 5층 규모로 꾸며졌다.

매장 내에는 식품, 가전, 의류, 패션잡화 등 10만여 가지의 상품을 비롯한 문화센터 등 생활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의도에 의한 것은 아니지만 대전지역 내 홈플러스 매장이 많아진 만큼 타지역보다도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라며 “지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매장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대형마트가 지역 내 상권을 잠식하면서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기존 지역 내 유통 상권은 물론 재래시장까지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재래시장, 수퍼마켓 협동조합 등 지역 소상공인들이 ‘대전지역 SSM 입점 저지 추진위원회` 등을 결성해 대형유통점에 맞서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렇다 할 성과를 거둬드리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재래시장 관계자는 “대형마트와 SSM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서면서 재래시장과 상권이 겹쳐 고사위기에 놓였다”며 “근본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고서는 지역 소상공인은 더 이상 설 자리가 없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형마트 관계자도 “대전지역은 이미 인구 수에 비해 대형마트가 더 많은 ‘대형마트 홍수`에 처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대형마트 끼리도 상권이 겹쳐 고객을 지키기 위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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