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사진)가 학교급식지원센터 활성화에 따른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 부지사는 7일 충남 보령시 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3농혁신 현장 포럼’에 참석해 김동일 보령시장, 김호 3농혁신위원장, 농업인단체 대표와 농업인, 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과 학교급식지원센터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전자투표를 통한 정책 제시 순서에서는 지역ㆍ친환경 농산물 공급 확대 작부체계 구축과 식재료 영양ㆍ품질 및 위생 관리 강화, 센터 평가 및 지원 체계 구축, 행정 및 교육기관 유대 강화 등의 의견이 나왔다.
농가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위해 물가 인상률 등을 반영한 변동직불금 상향, 농협이 농기계 은행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기계 구입비 지원 등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당면 현안토론 시간 제시됐다.
지난 3월 개장한 보령시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저온저장시설과 검수장, 사무실 점검도 진행됐다. 공공급식 확대를 위한 표준 매뉴얼 보급과 민ㆍ관 협력 거버넌스 활동 활성화 기준 마련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허 부지사는 “민선 5기 정책 공약으로 지역순환식품체계 구축을 위한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해 현재 충남도내 10개 시·군에 센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교육청 및 학교 영양교사와의 신뢰도 제고를 통해 아이들에게 더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8일 태안군 안면읍사무소에서는 올해 마지막 3농혁신 현장 포럼이 열린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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