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감상하며 초가을 저녁 갑천변 함께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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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감상하며 초가을 저녁 갑천변 함께 걸어요

  • 승인 2017-09-06 16:17
  • 신문게재 2017-09-07 1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 제5회 대전달빛걷기대회 모습.
▲ 제5회 대전달빛걷기대회 모습.
중도일보ㆍ대전시체육회 공동주최

제6회 월화수목 대전달빛걷기대회 9일 개최




중도일보와 대전시체육회는 오는 9일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제6회 월화수목 대전달빛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가족코스(4㎞)와 달빛코스(14㎞)로 진행한다.

가족코스는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출발해 대전무역전시관 하상변과 대덕대교, 카이스트 하상변을 거쳐 유림공원에서 되돌아오는 코스다.

달빛코스도 가족코스와 출발점은 똑같지만 유림공원 이후 만년교 하상변, 진잠천 누리길을 지나 작은내 수변공원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두 코스에선 대전 서구와 유성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갑천변의 풍경과 초가을 저녁 분위기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대전시민을 비롯한 참여자 3000여 명이 사전 접수를 마쳤다.

행사에 앞서 축하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했다.

달빛코스 참가자에게는 석식과 간단한 야식거리도 제공한다.

희망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 가능하며, 코스를 완주하면 가족코스는 완보증을, 달빛코스는 완보증과 완보메달도 준다.

중·고등학생은 행사 전 지정된 봉사활동에 참여시, 봉사활동 인증서를 배부한다. 단, 자원봉사센터에 인적사항을 제출해야만 한다.

최정규 중도일보 사장은 “달빛걷기대회는 대전시민의 건강의식을 함양시키는 대전의 대표 건강축제”라며 “가족과 이웃, 직장 간 소통과 통합으로 대전시민의 단합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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