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의회 사무처는 6일 의정지원을 통한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해 담당관실별 ‘2018 의회사무처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병희 의회사무처장(가운데)이 직원들과 토론을 펼치고 있다./충남도의회 제공. |
충남도의회 사무처가 한 발 앞서가는 정책 추진으로 도민에 대한 의정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도의회에 따르면 의회사무처는 6일 의정지원을 통한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해 담당관실별 ‘2018 의회사무처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병희 의회사무처장을 비롯한 각 담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시책구상 보고회는 제11대 의회 개원 관련 업무 추진 등 11개의 중점추진과제를 발표했다. 각 담당관실은 업무여건과 정책방향을 제안하고, 대화와 토론을 통해 교감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총무담당관실은 제11대의회가 개원함에 따라 향후 개원 행사 추진과 의정설명회 개최, 상임위별 전자회의 시스템 구축 등을 중점 추진 시책으로 내놨다.
또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의정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스템을 홈페이지와 연동, 의정활동 홍보를 강화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의사담당관실은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 구현을 위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청소년 의정 아카데미 운영과 정확하고 신속한 회의록 작성 및 공개 시스템을 개선할 뜻을 밝혔다.
입법정책담당관실은 2018년 개헌 및 지방선거 이후 개원 및 지방분권시대에 발맞춰 전국단위 포럼을 개최하는 시책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개정헌법에서 명시된 지방분권 조항에 대한 범정부적 담론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입법담당 공무원 합동 연찬회를 확대 개최하며, 입법정책 지원을 위한 전문직 인력 증원 방안을 이번 시책 보고를 통해 제안했다.
정병희 사무처장은 “이번 시책보고회는 지역·사회 다변화에 따른 도민의 의정서비스 욕구가 증대됨에 따라 역동적인 의정활동으로 도민 여망을 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도정 및 교육행정 현안 및 지역적 이슈의 합리적 대안이 요구되는 만큼, 적극적인 의정지원을 통해 현실적 해결방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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