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의회 백제문화유적 세계유산 확장 등재 및 문화관광 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5일 백제역사유적지를 둘러보며 세계유산 확장 등재를 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충남도의회 제공. |
“국가 이미지 제고, 경제적 가치 상승 등에 큰 도움, 백제 재조명 위해 노력할 것”
충남도의회 백제문화유적 세계유산 확장 등재 및 문화관광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공주와 부여, 전북 익산 등을 찾아 문화재 보존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방문은 백제역사유적지구 현황 청취와 문화재 보존관리 및 관광활성화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세계유산 확장 등재를 위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위는 첫날인 4일 공주 송산리고분군과 공산성,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능산리사지 등을 답사했다.
이 자리에서 특위 위원들은 유산을 지키기 위한 개괄적인 관광 관리 계획과 각 유산에 대한 방문객 관리 방안 완성을 주문했다. 또 고분 내 벽화 상태와 내부 환경 변화 모니터링 주기를 조정할 것을 요청했다.
특위는 이튿날인 5일에는 전주 한옥마을과 왕궁리유적 답사 및 전시관, 미륵사지 등을 벤치마킹했다.
김연 위원은 “미등재된 백제유산의 세계유산 확장등재는 국가 이미지 제고는 물론 경제적, 사회문화적 가치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미 백제 유적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추가 등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보존계획 및 관리의 수준 향상을 위해 추가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향후 긴밀한 협조관계 유지와 자료 수집 등을 통해 백제 문화가 세계인으로부터 주목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 충남도의회 백제문화유적 세계유산 확장 등재 및 문화관광 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5일 백제역사유적지를 둘러보며 세계유산 확장 등재를 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충남도의회 제공.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