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명 학생 집단 복통 호소…급식실 폐쇄
대전대신고에서 학생들이 복통과 설사 등 집단 장염 유사 증세가 발생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4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이 학교 학생 33명이 복통과 설사 등의 증상을 호소해 즉각 급식실을 폐쇄하고 보건소와 식약처 등의 역학조사를 실시중이다.
실제 가검물을 체취해 역학조사에 들어간 학생은 12명으로 4일 현재 결석중인 학생은 3~4명 가량이다.
이 학교는 대신중과 함께 공동 급식실을 사용중으로 학교측은 다음주 정확한 원인 규명이 될때까지 외부 도시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주말을 지나 증상을 호소한 학생이 많이 감소했으며, 격리실을 따로 마련해 학생들의 2차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있다”며 “개학후 취약시기의 위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고 밝혔다. 오희룡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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