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직무능력 중심 인재 선발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가 2017년 하반기 신입직원 37명을 채용한다.
조폐공사는 정부의 청년층 일자리 늘리기 정책에 호응해 올 상반기에 신입직원 31명을 뽑은 데 이어 이번 하반기에 37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12일부터 18일까지다. 구체적인 채용 직종·직무, 전형방법, 임용조건 및 일정 등은 4일부터 조폐공사 홈페이지의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폐공사는 채용 후 3개월 이내의 인턴과정을 통해 근무성적 등을 평가, 90% 정도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번 신입직원 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전형으로 이뤄지며, 전 과정에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적용해 철저히 직무능력 중심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신입직원의 20% 이상을 고졸자로, 35% 이상을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채용하고, 성비 불균형 완화를 위해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를 적용하는 등 사회형평적 채용도 확대한다.
취업보호 대상자, 장애인 및 저소득층에게는 전형단계별 가점을 주는 방식으로 채용 문턱을 낮추는 열린 채용을 실시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방침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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