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마라톤］남자 10㎞ 우승 이재식씨 “임실치즈 많이 사랑해 주세요”

이봉주 보스턴 제패 기념 제17회 홍성마라톤 대회 남자 10㎞ 코스에서 우승한 이재식(35·사진)씨는 힘든 내색도 없이 임실치즈 홍보에 여념이 없었다.

이씨는 “매주 대회에 참가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임실치즈를 홍보하고 있다”면서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특기인 마라톤을 통해 임실치즈 홍보도 한다는 것이 너무 뿌듯하다”고 했다.

임실군체육회와 임실마라톤클럽에서 운동하고 있는 이씨는 “마라톤은 죽는 날까지 계속할 것”이라며 “뛰는 것이 정말 좋고, 달릴 때 제일 행복하다”고 밝혔다.

매일 한 시간씩 꾸준히 운동한다는 이씨는 “마라톤은 요행이 필요 없는 성실한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충남 공주가 고향인 이씨는 “매일 음식을 해주고 응원해주는 부인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