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에는 충남대병원과 선병원, 이엘치과병원, 보다안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에이전시와 바이어, 의료관계자 등 200여 명이 몰리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특히 의료기관 소개만 아니라 특화의료기술 환자 케어 프리젠테이션 홍보설명회 등으로 하바롭스크시의 척추디스크 환자 A씨가 대전 선병원에 진료예약을 하는 등 20여 명의 환자를 유치하는 등 즉효성 성과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지역 의료기관들은 현지 에이전시와 환자 송출을 위한 협약도 맺었으며, 시 의료기관 실사를 위한 대전의료관광 현장 체험을 다음달 진행키로 했다.
김동선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극동러시아는 지리적으로 방한 접근성이 좋은 지역으로, 우리 시의 선도의료기술을 충분히 홍보한 마케팅이었다”면서 “앞으로 하바롭스크 등을 비롯해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다변화 마케팅전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간 시는 러시아 하바롭스크 주정부 보건부 장·차관을 만나 양 도시간 시민 보건의료 향상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등 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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