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이 사이언스 콤플렉스를 비롯한 지역 현안들의 차질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권 시장은 지난 2일 대덕구 장동 산림욕장에서 대전사랑시민협의회가 주최한 ‘시민과 아침동행’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권 시장은 “그동안 추진이 늦어지면서 시민들이 우려했던 사이언스콤플렉스 건립에 대해 지난 주 신세계 대표가 와서 올해 내 기공을 약속했다”며 “이곳은 시민을 위한 과학과 문화시설, 호텔, 백화점 등이 함께 들어선 대전의 명품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에 대해서도 “롯데와의 계약해지 이후 해당지역 주민과 많은 시민의 걱정이 있었지만, 이후 계획을 잘 세워 내달부터 보상을 시작하고 올 연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을 위한 사업 추진 박차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권 시장은 “제4차 산업혁명은 현재 가장 중요한 트렌드이고 많은 변화를 몰고 왔다”고 진단한 뒤 “우리 시는 이에 발맞춰 많은 대비를 하고 있고, 내년 예산 중 상당부분을 이미 확보해 추진 중”이라고 했다.
권 시장은 또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가 최근 정부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돼 허가조건 완화 등 여러 가지 특례를 받게 됐다”며 “이를 통해 대전의 첨단국방산업이 날개를 달고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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