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지난달 31일 태안에 위치한 본사 1층 나눔마당에서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 1기 멘토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 시작된 서부발전의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는 태안 지역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태안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을 미래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 재능기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부발전은 성적이 우수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대학생 20명을 멘토로 선발해 방학기간인 7월과 8월 1달 동안 태안 지역에서 생활하며 총 163명의 초·중생 멘티들과 멘토링을 수행했다.
특히, 대학생 멘토들은 영어와 수학 학습지도, 진로상담, 정서교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멘티와 멘토가 함께하는 대학탐방과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을 직접 기획하고 실시했다.
또 서부발전 직원 14명은 대학생 20명의 멘토가 되어 1개월 동안 태안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여가시간 활용에 대한 조언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코칭을 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멘토들의 다양한 활동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멘토로 이화여대 이한결 학생 등 3명을 선발하여 활동 후기와 함께 수상소감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부발전은 오는 11월부터 멘토 및 멘티 모집을 시작하고 겨울방학을 활용해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 2기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기획·구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정하황 사장은 “지난 한 달의 멘토링 활동은 대학생 멘토와 초·중생 멘티 모두에게 가장 의미 있는 여름방학이었을 것”이라며 “태안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서부발전 품질명장들이 실무 지식전수와 산업현장 탐방 등 실질적인 진로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꿈너머꿈 진로멘토링 사업’을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태안군 소재 초등학교 전기교실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의료·소득증대·일자리 창출분야에서 지역사회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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