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손보협회. 자동차보험에서 실손의료보험과 연금보험 등으로 지속 확대 계획
앞으로 인터넷 포털 ‘다음’에서 보험회사별 자동차보험료와 추가할인특약을 한눈에 비교·조회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29일부터 다음에서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인 ‘보험다모아’ 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 비교·조회 연계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다음과 ‘보험다모아 정보연계를 위한 정보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9일부터 다음에서 ‘자동차보험’, ‘자동차보험료’ 등 자동차보험 관련 검색어를 입력하면 ‘보험다모아’의 자동차보험료 비교·조회 정보를 확인 할수 있다.
또한 보험다모아에서는 기본보험료 외에 마일리지·블랙박스·자녀·사고통보장치·대중교통·안전운전습관·과거주행거리연동·이메일·서민우대 등 할인특약까지 반영된 최종 보험료를 비교·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신체손해, 무보험차상해, 자기차량손해, 긴급출동 별로 소비자가 선택한 조건에 개별소비자의 기본적인 특성인 운전경력이나 사고 이력, 차종 등만 반영됐다.
생·손보협회는 향후 보험다모아의 보험료 비교·조회 서비스 범위를 현행 자동차보험에서 실손의료보험과 연금보험 등으로 지속 확대하기로 하고, 다음달부터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서비스 연계와 관련한 협의에 착수할 계획이다.
생·손보협회는 아울러 카카오톡에 보험다모아 플러스친구를 개설하고, 친구로 추가하면 바로 접속해 자동차보험료 비교·조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제도개선사항이나 세제혜택변경, 신상품 출시 등을 안내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생·손보협회는 연말께 보험다모아 앱 출시도 추진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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