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은 그동안 상가건물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소규모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인접한 필지의 지하주차장 통합설치를 추진해왔다.
기존의 소규모 상업시설(주차 50대 미만)은 지하주차장 진출입로를 1차로로 설치해 주차통로 및 출입구가 좁아 이용자들의 불편과 상가 주변의 불법주차를 유발하는 문제가 빈번히 발생해 왔다.
행복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15년부터 소규모 상업용지는 지하주차장 통합을 조건으로 공급하고, 각 건물에 주차장 입구와 출구를 분리 설치토록 했다.
차량의 상가 진출입을 원활하게 하고 공간 효율성을 높아지도록 유도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4개소를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건물은 보람동(3-2생활권) 세종시청 인근 상가로, 지난 6월 준공된 새롬동(2-2생활권) 새롬초교 뒤편 상가에 이어 행복도시에서 5번째로 준공된 지하주차장 통합설치 상업시설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지하주차장 통합설치는 주차장 이용편의와 안정성을 개선하고, 대지의 효율성을 높이며, 주차난을 해소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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