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현안 사업 중 하나인 안영동 생활체육단지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은 28일 “2018년도 정부예산안에 신규 반영되는 ‘안영 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 38억원 등 중구 현안사업 113억400만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 7월말 착공한 안영 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사업’은 모두 989억원이 투입돼 16만 4520㎡의 면적에 2023년까지 3단계에 걸쳐 추진된다.
1단계 사업은 내년 말 준공계획으로 부지면적 11만 648㎡에 축구장(5면)과 진입로, 주차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반영된 사업은‘주거환경개선사업(보문1, 보문3구역)’ 32억3200만원, ‘원도심 쇠퇴의 상징에서 희망의 공간으로’ 21억4200만원, ‘대전 원도심 근대문화탐방로 조성’ 6억7500만원, ‘대문초 운동장생활체육시설 개보수’에 1억원 등이다.
또 ‘치유의 숲 조성’ 8억5600만원, ‘대전청소년수련마을 기능보강’ 2억4400만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 1900만원, ‘대전천 좌안, 옥계동 상류 하수관로 정비사업’ 2억3600만원 등도 포함됐다.
이 의원은 “정치적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노력 끝에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었다”며,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본예산에까지 확정돼 대전 시민들이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서울=황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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