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 활동구역에 CCTV가 설치된 모습./충남도교육청 제공. |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유아의 안전한 유치원 생활을 위해 도내 국ㆍ공ㆍ사립 유치원 505개원에 영상정보처리기기(CCTV)를 100% 설치 완료했으며, 모두 6083개 CCTV 중 200만 화소 설치율은 99.9%에 달한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유치원 CCTV설치에 관한 교육부 지침이 130만 화소 이상으로 규정돼 있음을 감안할 때 기준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충남도교육청의 안전한 학교 조성 의지를 확인시켜주는 것이라는 자평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ㆍ운영에 따른 관리에 있어 설치 시 안내판, 정보주체 동의서를 비치하고, 운영 관리 책임자와 담당자를 지정하며 열람 시를 위해 제3자 정보제공 동의서과 영상정보관리대장을 비치하는 등 동의 없이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CCTV 설치를 위해 2015년부터 약 8억 4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도교육청은 향후 CCTV를 유아가 주로 생활하는 교실 외 실내 공간(출입구, 계단, 복도, 식당, 강당 등)으로 확대 설치해 아동학대 및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백옥희 충남도교육청 유아특수복지과장은 “유아의 안전을 위해 적재적소에 CCTV를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노후장비를 개선해 학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 유아활동구역 건물 벽에 CCTV가 설치된 모습./충남도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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