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천년의 그리움, 영원한 사랑!‘견우직녀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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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천년의 그리움, 영원한 사랑!‘견우직녀 축제’

  • 승인 2017-08-24 15:41
  • 신문게재 2017-08-25 11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26일, 27일 양일간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개최

여름의 끝자락, 칠월 칠석을 맞아 락과 불꽃쇼 등 다양한 축제 마당이 펼쳐진다.

‘천년의 그리움, 영원한 사랑!’을 주제로 가족과 연인, 친구 모두가 도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2017 제12회 견우직녀축제’를 26일, 27일 양일간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전시가 후원하는 견우직녀 축제는 늦여름 무더위 속에 시원한 물을 맞으며 신나게 즐기는 ‘칠석우 락 페스티벌!’과 지역문화예술단체의 멋진 공연이 펼쳐지는 ‘견우직녀 여름밤 음악여행’이 양일간 식전행사로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또 첫째 날 오후 8시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터치버튼 퍼포먼스로 축제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고, 이어서 50년 이상의 결혼생활을 유지해 온 80세 이상의 금실 좋은 부부에게 수여하는 ‘백년해로 상’시상식과 견우직녀 설화를 환상적인 판타지로 재현한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또 크라잉넛, 조승구 등의 특별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쇼도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 오후 8시부터는 결혼 10년차 이상 부부 5쌍이 많은 이들의 박수와 축하 속에 올린 결혼식의 감동과 기쁨을 다시 재현하는 ‘견우직녀 리마인드 웨딩’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 내 원형광장에서는 양일 오후 10시부터 현장에서 모집한 선남선녀의 DJ Dance Party인 ‘견우직녀 클럽파티’가 진행돼 한 여름 밤의 열기를 더욱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축제 기간동안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시민광장 무빙쉘터 아래에서는‘견우직녀체험마을’부스가, 한밭수목원 원형동산 주변에서는 시민참여 플리마켓이 진행되고, 1년 후에 오늘의 추억을 꺼내볼 수 있는 ‘견우직녀 타임캡슐’, 견우직녀다리(엑스포다리) 위의 ‘청사초롱 포토존’과 ‘푸드트럭페스티벌’ 등이 양일간 운영된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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