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 CC 강은모 대표. |
유성 호텔 등과 숙박료로 60%까지 할인 협의
유성컨트리클럽(유성 CC)과 유성지역 유명 호텔이 10월 추석 연휴 마케팅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유성 CC(대표 강은모)는 추석 연휴인 10월 1일부터 7일까지 비회원들을 대상으로 그린피를 대폭 할인하는 이벤트를 갖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성 CC는 이 기간에 그린피를 11만원(카트비 별도)으로 대폭 할인해 골퍼들을 맞기로 했다.
평상시 유성 CC의 휴일 요금은 18만 5천 원, 평일은 13만 5천 원이다.
이 기간 중 10월 2일을 제외한 나머지 6일은 모두 공휴일이다.
▲ 유성 cc 14번 홀 전경 |
유성 CC는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유성호텔, 리베라호텔, 아드리아호텔을 비롯해 유성 인근의 숙박업소와 연계해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숙박할 수 있도록 했다.
유성CC 강은모 대표는 “연휴 기간 중 외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근 호텔 등 숙박업계와 연계한 추석 마케팅을 추진하게 됐다”며 “추석을 맞아 오랜만에 모인 친지들과 함께 저렴한 비용으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성 CC는 지난해 5월 6일 정부가 임시 공휴일을 지정했을 때도 일부 골프장이 주말 요금을 받는 것과는 달리 평일 그린피를 받아 주목을 받았다.
정부의 내수 진작 방침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