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중심국ㆍ공립대학이 지역균형발전의 중심역할 수행 강조
한밭대 송하영 총장을 비롯 전국 19개 회원대학 총장들로 구성된 지역중심국ㆍ공립대총장협의회는 22일 각 대학이 소재한 28개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범계 의원, 조승래 의원 등 국회의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중심 국ㆍ공립대 총장들은 새 정부의 ‘지역거점 국립대와 지역 강소대학 집중 육성 공약’과 국립대학 발전을 위한 현안 해결에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앞장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총장들은 지역별로 전국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지역중심 국ㆍ공립대학이 지역균형발전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지역중심 국ㆍ공립대학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주관한 19개 지역중심 국ㆍ공립대학들은 전국 20개 시ㆍ군ㆍ구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이들 대학의 지역인구는 2000만 명 이상이다.
한편, 지역중심국ㆍ공립대는 한밭대를 비롯해 회장교인 부경대와 강릉원주대, 경남과학기술대, 공주대, 군산대, 금오공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순천대, 안동대, 창원대, 한경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한국체육대, 한국해양대 등 총 19개 대학이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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