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배심원은 만 19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방식(ARS)을 통해 지난 11일 시민배심원 24명을 최종 선발했다. 앞으로 이들은 공약사업 이행, 조정 등에 대해 심의평가를 하게 된다.
이날 1차 회의는 배심원 위촉장 수여와 기념촬영, 한국매니페스토의 시민배심원제 관련 설명,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는 30일 제2차(8월 30일), 다음달 13일 제3차 회의를 통해 공약 수정변경 여부, 추진상황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시민배심원에 참여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부터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정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배심원 제도는 시민이 직접 지방자치단체 선거 공약 실천에 대해 직접 평가하는 제도로 세종시는 지난 2016년부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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