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축제는 가족과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첫째날인 26일 오후 8시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터치버튼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50년 이상의 결혼생활을 유지해 온 80세 이상의 금실 좋은 부부에게 수여하는 백년해로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견우직녀 설화를 환상적인 판타지로 재현한 공연과 크라잉넛·조승구 등의 인기가수 특별 축하공연도 병행된다. 화려한 불꽃 쇼도 계획됐다.
27일 오후 8시부턴 결혼 10년차 이상 부부 5쌍에게 결혼식의 감동과 기쁨을 재현해주는 견우직녀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가 열리고, 8시 30분에는 사전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0개팀이 참가하는 견우직녀가요제가 시행된다.
이 기간 행사장내 원형광장에서 DJ 댄스 파티인 견우직녀 클럽파티가 오후 10시에 개최돼 여름밤 열기를 달굴 예정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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