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더불어민주당 당직자 출신인 김홍섭씨가 권선택 대전시장의 새 정무특보로 선정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복수의 대전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시 인사위원회는 지난 9일 지방별정직 5급 상당인 정무특별보좌관에 김씨를 최종합격자로 발탁했다.
김씨는 지난 18일 마감된 경력증명서 및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제출 등 임용후보자 등록도 마쳤다.
신원조사 과정이 남았지만, 김씨의 임용은 사실상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김씨는 권 시장이 지난 2004년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를 맡았을 당시 인연을 쌓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다음달 초께 공식 임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씨는 권 시장의 정무적 역할을 보좌하고, 주요정책 입안 지원, 대정부·국회, 타 지자체 시민 등 대외협력에 대한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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