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3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과 한빛 광장서
아시아 와인트로피 출품작 시음 기회 등 제공
대전국제와인페어가 열려 국내ㆍ외 와인 애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대전시와 마케팅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무역전시관과 한빛광장 일원에서 제6회 대전국제와인페어를 연다.
특히 올해 행사에선 증가세를 보이는 20∼30대 여성 와인 소비자의 스파클링 와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와인 전문 교육기관인 ‘WSET’(Wine&Spirit Education Trust)와 국내 수입사가 참여하는 스파클링 와인 세미나와 시음회가 전시장 내 별도로 운영된다.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위해 와인 페어 입장료와 레스토랑 식사비를 상호 할인해 주는 제휴 할인 이벤트를 대전지역 20여개 레스토랑이 참여한 가운데 다음 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한다.
이 기간 무역전시관에서는 ▲2030 솔로 파티 ▲4050 와인 앤 쿠킹클래스 ▲와인 경매 기부이벤트 ▲와인 경품추첨 이벤트가 열리고, 한빛광장에서는 ▲와인과 놀자 ▲와인 로드마켓 ▲와인 테마체험 ▲푸드트럭 페스티벌 ▲야간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세대별 맞춤형 참여 프로그램’과 ‘와인 관련 체험 이벤트’, ‘문화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와인페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무료 와인 테이스팅 존’에서는 이탈리아를 비롯해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 전세계 30여 개국의 와이너리에서 제공한 아시아 와인트로피 출품 와인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선보인다.
기본 입장권은 1만원이며, 와인잔은 지참하거나 현장에서 구매(2000원)할 수 있다. 티켓을 구입한 성인은 인증을 받고 입장 팔찌를 받아 전 세계 와인을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다.
이명완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와인시장의 소비 트렌드와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만큼 참가업체의 비즈니스 성과와 방문객 즐거움이 배가될 것”이라며 “대전와인페어 브랜드가 전 세계에 각인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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