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로스쿨 서범진, 이수열, 고혁준 학생은 지난 19일 서울대에서 개최된 ‘제3회 노란봉투법 모의법정 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모의법정 경연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유성기업과 창조컨설팅으로 대표되는 ‘노조파괴 시나리오 드러난 파업의 손실, 노동자에 배상책임이 있을까?’를 주제로 펼쳐졌으며, 전국 로스쿨에서 총 15개팀 중 8개팀이 본선에서 자웅을 겨뤘다.
올해로 3회를 맞은 노란봉투법 모의법정 경연대회는 국내 유일한 노동법 관련 모의법정 경연대회로 시민모임 ‘손잡고(손배가압류를 잡자! 손에 손을 잡고)’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주최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은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노동법연구회’에서 활동하며 그 동안 노동법의 주요 쟁점에 대한 토론과 판례평석 등을 통해서 노동현안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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