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열린 2017 유치원교사 동화발표 연구대회에서 한 교사가 인형을 활용해 동화를 발표하고 있다./충남유아교육진흥원 제공. |
충청남도유아교육진흥원(원장 박향숙)은 지난 19일 2017 유치원교사 동화발표 연구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충남도내 10개 시ㆍ군지역의 교사들이 참가해 예선대회를 통과한 실력 있는 유치원교사 최종 13명이 본선대회에 참가했다. 창의적인 동화자료제작을 위한 정보공유를 위해 동화자료전시회도 함께 실시했다.
올해 26회째 개최되고 있는 ‘충남 유치원교사 동화발표 연구대회’는 유아들의 꿈과 동심 그리고 인성교육 및 안전교육을 주제로 한 동화를 통해 유아기의 실천적 배움과 교원의 전문성 향상, 교실 수업 방법 개선에 도움을 주는 연구대회이다.
심사는 유아교육 및 동화 구연 전문가로 구성된 5명의 심사위원이 주제접근, 동화선정, 예술표현, 대본의 적절성 등을 기준으로 실시했다.
한 심사위원은 “동화발표를 통해 이야기를 듣고 느끼며 아름다운 감성을 이끌어내는 뜻깊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1등급 수상은 ‘요술을 부리는 주걱’을 발표한 유구초등학교병설유치원 이인숙 교사, ‘아주 특별한 목욕탕’을 발표한 음암초등학교병설유치원 임정아 교사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한 교사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막막하고 부담감이 컸었는데 연구를 하는 동안 유아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향숙 충남유아교육진흥원장은 “유치원교사 동화발표 연구대회를 통해 동화구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화활용 교구작품과 동화구연을 접하면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등을 각 유치원 교사들도 교류를 통해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 2017 충남 유치원교사 동화발표 연구대회에 참가한 교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충남유아교육진흥원 제공. |
▲ 지난 17일 충남 유치원교사 동화발표 연구대회에서 한 교사가 동화를 발표하고 있다./충남유아교육진흥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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