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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선도대학(LINC+), 고교교육기여대학 등 국책사업 선정
올해 개교 61주년을 맞은 한남대(총장 이덕훈)는 대전 대덕구 메인 캠퍼스와 대덕R&D특구 내에 대덕밸리캠퍼스를 두고 있는 중부권을 대표하는 글로컬 거점 사립대학이다.
현재 7개 단과대학, 3개 독립학부, 50개 학과(전공)에 약 1만3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약 10만여 명의 동문이 있다. 또한 선교사들에 의해 일찌감치 글로벌 교육을 시작해 외국어가 강한 대학으로 유명하며, 세계 47개국에 256개 자매대학과 해외교류를 하고 있다.
한남대는 수준별 단계별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진단과 소통을 통한 진로설정과 학습코칭으로 교육의 질 관리를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는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해 아직 학과를 선택하지 못한 신입생에게 1년 동안 대학 생활 적응과 함께 전공과 진로 탐색 과정을 거쳐 자신에게 맞는 학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입생들을 위한 장학금도 풍성하다. 먼저 지난해 신설된 ‘다니엘 장학금’은 한남대 최고의 명품장학금으로 입학부터 졸업까지 4년 동안 등록금(입학금 포함) 전액을 지원하고, 별도로 도서비를 매년 400만원씩 지급한다. 또 기숙사비 전액 지원, 해외교류 활동 시 우선순위 부여, 한남대 일반대학원 전액 장학금 지급 등 파격적인 특전이 있다. 이외에도 성적우수 장학금, 지역인재장학금, 창업인재장학금, 글로컬인재육성장학금, 학교장추천장학금,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우수자장학금, 외국인, 장애인, 동문자녀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혜택이 있다.
한남대는 최근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 고교교육기여대학 육성사업 등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제2의 중흥기를 맞고 있다. 지난 4월 교육부 사회맞춤형 LINC+사업에 선정돼 5년간 약 230억원을 지원받으며, 6월에는 고교교육기여대학육성사업에 선정돼 약 6억4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한남대 수시전형 특징
한남대는 올해 전형간소화를 추구해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수능 등 3개 전형을 운영한다. 총 모집인원은 2685명이며, 이중 수시전형으로 200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전년도 선발인원 대비 130명 늘어난 895명으로 확대됐으며, 모든 전형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을 폐지했다. 고른기회전형을 확대하기 위해 대전ㆍ세종ㆍ충남ㆍ충북 지역 고교졸업(예정)자들만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전형으로 전년도에 비해 67명이 증가한 26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성적만 100% 반영하며, 단계별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은 5배수를 선발하는 1단계 서류종합평가에서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영역, 자소서 등 전 영역을 정성적으로 평가하되 학업성취도와 전공적합성·인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2단계 면접고사는 계열별 구분이 없고 정답이 없는 간단한 질문지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10분간 준비한 뒤 의견을 발표하고 그에 대한 질의응답,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수험생의 인지적ㆍ정서적ㆍ행동적 역량을 검증하는 서류 확인면접으로 진행된다. 면접에서는 평소 자신의 의견을 자기 생각이나 관점에서 조리 있게 정리해서 발표하고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으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정충영 입학홍보처장은 “수시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무엇보다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교과 성적이 상대적으로 우수할 경우 학생부교과전형(일반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이때 등급은 필수 2과목과 선택 2과목을 반영하는데 각 학년별 좋은 등급의 4과목을 가지고 산출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자신의 진로 및 전공 목표를 찾아 꾸준히 준비하고 노력해 온 수험생은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마지막으로 학생부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으나 특정 외국어 능력이 뛰어난 학생 또는 학생부 성적이 없는 외국고교 졸업(예정)자들은 글로벌인재전형에 지원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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