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이날 전북 전주시 소재 풍년제과 사무실에서 청주시 쌀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을 원료로 한 쌀 가공업체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청주시 김응길 농업정책국장과 ㈜풍년제과 강동오 대표, ㈜조이팜 양석삼 대표, 청원생명농협쌀법인 유인재 의장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업체들은 협약에 따라 ㈜풍년제과의 ‘제과.제빵 기술’과 청원생명농협쌀법인의 ‘파보일드 라이스’를 활용해 우리 쌀 초코파이를 함께 개발에 나서게 된다.
파보일드 라이스는 벼를 물에 담갔다가 가볍게 찌고 건조시킨 뒤에 도정한 쌀이다.
시는 전문유통업체가 참여해 상호 상생협력을 통해 쌀 가공식품 소비 확대로 연간 50t 이상의 쌀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기능성 쌀 가공식품의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쌀 초코파이, 비빔밥 파이, 즉석밥 등을 개발해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