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선문대학교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장 남부현 교수가 다문화 학부모 지원단에게 ‘다문화가정 실태와 학부모 지원 방향’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충남도교육청 제공. |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6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다문화 학부모 지원단 27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다문화 학부모 지원단은 다문화가정 학부모가 일반학생의 학부모처럼 자녀교육에 관심을 갖고 학교교육과정에 적극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학교 내 학부모들 사이에 어울림을 위한 가교역할을 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정 구성원으로 다문화교육에 열정이 있고 학교교육 참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로 구성됐으며, 14개 시ㆍ군에 1∼2명이 활동하게 된다. 지원단은 지역 다문화축제, 취학 전 입학설명회, 통번역 등 각종 다문화교육 활동 지원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연수는 선문대학교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장 남부현 교수의 ‘다문화가정 실태와 학부모 지원 방향’ 특강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정에서 성장한 현직 교사의 ‘다문화가정 학생의 이해’, 필리핀에서 20여 년 전에 이주해 한국사회에 완전히 적응한 이주민의 ‘자신감, 성공의 비결’ 강연으로 마무리됐다.
이태연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연수 참여자들에게 “이번 연수를 통해 다문화 학부모 지원단의 역량이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교와 지역에서 다문화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다문화 친화적 학교를 만드는데 일조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 16일 선문대학교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장 남부현 교수가 다문화 학부모 지원단에게 ‘다문화가정 실태와 학부모 지원 방향’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충남도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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