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고용창출이 우수한‘2017년 고용우수 인증기업’을 확정ㆍ발표했다.
시는 지난 11일 고용우수기업 인증제 심사위원회를 열고 ㈜대덕아이엠티 등 15개 기업을 고용우수 인증기업으로 선정했다.
또, 고용우수 기업 중에서 고용창출대상 최우수 기업으로 ㈜대덕아이엠티을, 우수 ㈜아이쓰리시스템, 장려 ㈜바이오니아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34개 신청 기업 중 기준미달 기업 4개 기업을 제외한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성장성과 일반적 기업평가, 청년 및 여성 일자리 평가, 사람 중심의 일자리항목 등 4개 분야 14개 세부항목 평가를 실시해 결정했다.
고용창출대상(大賞)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대덕아이엠티(대표 오한응)는 특장차량 유압실린더 개폐장치 및 특장차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고용증가 인원은 20명으로 전년대비 큰 증가율을 보였고, 퇴사자 없이 높은 고용유지율과 전원 정규직, 청년인력채용, 고용안정 분야에서 우수해 일자리창출에 최고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우수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3년간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3%), 1회의 환경개선자금 1000만원 지원, 그 외 국내ㆍ외 박람회 참가 때 우선권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한선희 시 과학경제국장은 “우리시가 고용증대를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하는 시책사업으로서 계속해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1년부터 고용우수 인증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102개 기업을 선정했고, 1393명이 고용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는 오는 10월 중 전수할 예정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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