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전국의 숨은 자원봉사자를 찾기 위해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올해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후보자 추천 접수를 받는다.
후보자들 중 공적확인과 공적심사를 거쳐 선정된 자원봉사자들에 대해서는 오는 12월 5일 열리는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하는 ‘전국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 건설을 위해 이바지하고 있는 많은 분들과 기관·단체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정부포상을 운영해 왔다.
이번 자원봉사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된 분들(기관·단체 포함)에 대해서는 최고 영예인 훈장부터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행정안전부장관표창까지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의 감동적인 사례를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자원봉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자원봉사와 기부에 헌신하는 이웃을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국민추천’ 부문을 더욱 확대해 운영(20% 이상 발굴 목표)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후보자는 개인이나 단체 등 국민 누구나(본인 추천은 제외)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추천할 수 있다.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2017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추천 안내’ 배너 접속을 통해 바로 추천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사항은 지역별 자원봉사센터(☎ 유선전화 국번 없이 1365, 무선전화 지역번호+1365)에서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채홍호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묵묵히 헌신하시는 자원봉사자 분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지는 것을 느낀다”며 “올해는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한국 자원봉사의 해의 2년차로서, 자원봉사가 전 국민의 실천문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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