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릴레이콘서트 ‘청춘국악판’의 여섯번째 무대가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16일 저녁 7시 30분부터 펼쳐진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대의 관객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돼 있는 이번 공연은 ▲태극고-시작을 여는 판 ▲국악가요‘난감하네, 뱃놀이’ ▲삼도 사물놀이 ▲태평무 ▲두드림의 미학-설장구 합주 ▲그 속을 알고 즐기다-사물판굿 등 총 6곡을 연주한다.
‘태극고-시작을 여는 판’은 모둠북, 조율북, 특수악기의 조화를 통해 우리음악 특유의 다이나믹하고 혼합박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으며, ‘난감하네’와‘뱃놀이’는 대중이 쉽게 부를 수 있도록 만든 민요풍의 창작가요다.
이어 연주되는‘삼도 사물놀이’는 꽹과리, 징, 장구, 북 네가지 민속 타악기로 연주되는 음악으로 삼도(경기,충청,호남,영남)의 특징적인 가락을 타악그룹 판타지만의 색깔로 느껴볼수 있다.
‘태평무’는 섬세하고 우아한 동작으로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리는 뜻을 춤으로 표현한 곡이며 ‘두드림의 미학-설장구 합주’는 삼도(경기,충청,호남,영남)의 특징적인 가락을 국악악기인 장구를 통해 화려한 연주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그 속을 알고 즐기다’는 풍물의 백미라 할 수 있는 판굿으로 무대로 관객들과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청춘국악판 모든 공연은 무료로 10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된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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