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지난 5월 매력적인 직업계고(매직) 육성 사업에 선정된 대전공업고, 대전전자디자인고, 경덕공업고 3개교에 교당 사업비 1억9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중등 직업교육 학생 비중확대 및 학생이 선호하는 특성화고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공모사업과 달리 선정된 학교가 스스로 지역여건과 학교 특성을 고려해 학교문화 및 운영시스템을 혁신하고 인프라 등을 개선해 학교 자체의 매력도를 높여 ‘가고 싶은 특성화고’로 만드는 것이다.
대전교육청은 3년간(2017년 4월~2020년 2월) 학교당 약 6억원을 지원해 양적 확대와 직업계고의 매력도를 높일 계획이며, 이번 교부금은 흥미롭게 경험하는 실전수업, 머물고 싶은 행복 공간, 인성ㆍ기초학력 제고, 성공적인 취업지원 등의 세부사업에 투자해 학교 인식개선 및 신입생 유치에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2차연도, 3차연도 사업비를 계속 확보해 지원함으로써 안정적 정착단계까지 마무리하고, 학교 전체의 참여와 협력으로 근본적인 학교문화 개선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매직사업에 선정된 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가고 싶은 특성화고, 보내고 싶은 특성화고로 한 단계 재도약함과 동시에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 한명 한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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