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 국제식품박람회에 출품한 충남의 인삼제품을 바이어들이 맛보고 있다. <충남도제공>. |
충남도는 인삼시장 개척을 위해 최근 개최된 말레이시아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82만달러(한화 9억3900만원) 상당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말레이시아에 대한 인삼 수출액은 미미한 편이지만 최근 인삼 수출액 증가율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말레이시아는 인삼시장 성장 잠재력이 인정되는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말레이시아를 인삼 수출 전략국가로 선정하고 이번 식품박람회에 다인내추럴, 동진제약, 백제금산인삼농협, 진생바이오텍 등 체도내 4개 인삼 수출업체를 파견했다.
현지 바이어들은 이들 업체의 인삼 제품을 시식하며 당과류(절편)와 홍삼음료, 구운 홍삼, 인삼 오일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 관계자는 “고려인삼의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지 소비자 선호도에 맞는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며 “하랄시장 개척을 위한 신재품 개발과 시장개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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