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실시하는 을지연습에 앞서 성공적인 연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상황을 사전에 종합 점검하고 효과적인 연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21일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편성 훈련 ▲전시상황대비 각종 유형의 도상훈련 ▲전시 주요현안 과제토의 ▲민방공 대피훈련 ▲사이버공격 대응 훈련 등 국민생활안전과 정부기능 유지를 위한 공무원의 비상사태 대비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주민참여 심폐소생술,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내주변 민방공대피소 찾기, 방독면 착용요령 등 국가위기상황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훈련도 병행한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최근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연습준비를 통해 비상시 위기관리 능력을 점검하고, 실전에 임하는 자세로 연습에 참여해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도교육청은 17개 시ㆍ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을지연습 교육부 평가에서 2014∼2016년 3년 연속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고, 2016년에는 국민안전처 선정 우수기관으로 표창을 수상한바 있다”고 밝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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