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교도서관 도서 구입비 10억 지원

대전 지역 초ㆍ중고 및 특수학교 305교 지원

대전교육청은 학생들의 독서활동 진작을 위해 초ㆍ중ㆍ고 및 특수학교 305교에 도서 구입비 1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도서 구입비는 이달말 학교별 학생 수에 따라 학교당 160만원에서 450만원까지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책 체험학교, 독서여행, 논술토론아카데미 운영 등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급학교에 매년 학교기본운영비 중 3% 이상을 도서 구입비로 확보하고 고전 및 인문학 도서와 교과연계 도서 등을 우선 확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학교도서관 도서 구입비 지원 사업이 책 읽는 학교 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학교도서관 장서 확보에 더욱 힘써 학생과 교사, 학부모, 나아가 시민 전체가 만족하는 도서관 운영뿐만 아니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