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12~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정부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제63회 전국과학전람회가 진행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과학전람회는 초ㆍ중ㆍ고 학생들과 교원들이 탐구와 실험을 통해 과학의 현상과 의미를 조사하고 정리하는 것을 체계적으로 발표하는 전통과 권위가 있는 대회이다.
세종시에서는 이번 대회에 지역예선을 거친 고운초와 두루고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번 과학전람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00여점의 전국대회 출품작이 출전했으며, 물리, 화학, 동물, 식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과 에너지, 환경 등 모두 8개 분야로 구분해 심사가 진행된다.
전국대회 출품작은 1차 서면심사와 2차 면담심사를 거쳐, 다음달 4일 대통령상 1팀, 국무총리상 1명, 최우수상(장관상) 등이 각각 선정된다.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수상자는 올해 10월에 추진될 해외선진과학문화 탐방에 참여하게 되며, 최우수자 수상자에게는 후속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의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제62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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