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11월 29일 일본서 개최된 한중일 3국 지방자치단체 3농포럼. 중도일보DB |
3농혁신 성과공유…지속가능 발전방안 대안 모색
안희정 충남지사 민선 5, 6기 핵심과제로 추진한 3농혁신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충남도가 3농혁신 7년차를 맞아 마련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안 지사를 비롯해 한국농식품학회 회원 등 학계와 실무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대안을 밝힐 예정이다.
심포지엄 첫날인 17일에는 3농혁신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농정 방향을 제시하는 기조강연과 함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충남연구원 이관률 박사의 농업직불제 개선 방향과 실천 과제를 비롯해 전남대 강혜정 교수의 청년 농업인·후계 인력 육성 방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송미령 박사의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 방안,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주량 박사의 4차 산업혁명과 농식품 정책이 준비되고 있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고려대 양승룡 교수가 사회를 맡고 동국대 권승구, 제주대 김배성, 서울대 안동환 교수와 농촌진흥청 강기경 박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유찬희 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틀째인 18일에는 충남의 3농혁신 추진 과정과 성과에 대한 총괄보고에 이어 생산과 유통, 소비, 지역, 역량 등 5대 혁신 분야별 성과가 발표된다.
성과토론에서는 충남연구원 강현수 원장이 좌장을 맡아 경북대 김태균, 서울대 임정빈, 강원대 이병오, 충남대 홍승지, 충북대 양병우, 순천대 송경환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충남도 박병희 농정국장은 “3농혁신은 상대적 저성장과 인구 감소, 고령화, 소득저하, 농산물 개방 등 농어촌의 어려움을 풀기 위한 충남의 핵심 정책으로 지난 7년 동안 추진해 왔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의 성과를 진단하고, 공감대 확산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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