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10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 일원에서 이공계 학생 30명(중 14명, 고 16명)을 대상으로 과학적 성취동기 및 창업 마인드 함양을 위한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이공계 관련 실적, 진로 계획 및 참여 의지 등을 평가해 대전 지역 중학생 및 고등학생 30명을 선정했다. 특성화고 학생 및 소외계층 학생들도 포함해 다양한 학생들이 국외과학연구단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학생들은 CISCO SYSTEMS, PLUG&PLAY, D-SCHOOL, 인텔뮤지엄, COMPUTER HISTORY MUSEUM, 과학관, 박물관 등의 탐방을 통해 첨단 산업 현장 및 벤처 창업 현장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한다.
또 미국 서부지역의 명문대학(스탠포드대학, 칼텍) 탐방 및 재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이공계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항로 과학직업정보과장은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이공계 진로를 유도할 수 있다”며 “글로벌 첨단 산업 현장의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이공계 창업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