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신발 34.2%, 항공권과 항공서비스 12.3%
올 상반기 해외 오란인 쇼핑몰 관련 소비자불만이 총 5721건이 접수됐다. 전년동기3909건보다 46.4%가 증가했다.
구매유형별로 살펴보면 구매대행이 전년 동기대비 17.1% 증가한데 비해, 직접 구매는 114.4% 증가해 직접구매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 가운데 의류와 신발이 34.2% 1825건으로 가장 많았고, 항공권, 항공서비스 12.3% 657건, 숙박 10.5% 560건 순이었다. 특히 항공서비스 및 숙박 관련 불만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불만이 50건 이상인 사업자는 총 5개로 아고다(싱가포르), 에어비앤비(미국), 부킹닷컴(네덜란드), 등 3개의 숙박 사이트와 에어아시아(말레이시아), 고투게이트(스웨덴) 등 항공 관련 사이트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집중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해외 구매를 하기 전 국제거래소비자포털에 게시된 해외직구 이용자 가이드라이과 해외직구 피해예방 체크포인트 등 다양한 해외구매 관련 정보를 참소해야 한다. 취소 환불이 쉽지 않은 온라인 해외구매 시 거래조건을 확인하고, 피해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직접 피해는 국제거래소비자포털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