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생투어 캠페인..‘바른정당 주인 찾기’
대학생 오찬, 중앙시장 방문 등 시민 스킨십 강화
전국을 돌며 민생투어 중인 바른정당이 10일부터 이틀간 대전·충청을 찾는다.
이헤훈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대전과 청주, 천안을 차례로 찾아 민심을 살핀다.
바른정당은 지난달부터 ‘주인 찾기’라는 주제로 전국 민생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당 존재감을 부각해 전국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목적에서다.
충청권 방문에 앞서 당은 호남과 대구·경북, 부산, 강원을 찾은 바 있다.
바른정당의 첫 일정은 한남대 학생들과의 점심 식사로 시작된다.
이후 화재 피해를 입은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대전 번화가인 둔산동 타임월드에선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접촉면을 넓히고, 즉석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다음날엔 청주 육거리종합시장과 천안 고속버스터미널, 야우리 광장 방문이 예정돼 있다.
바른정당 대전시당 관계자는 “이번 민생투어를 통해 진정한 보수 가치를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당 지지를 호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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