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작가회의(회장 김희정)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4기 창작교실을 운영한다.
9일 대전작가회의(이하 작가회의)에 따르면 9월 5일부터 매주 화·수·목·금요일에 진행될 이번 하반기 창작교실은 동화, 소설, 시, 작곡 강의로 구성돼 있다.
시는 김희정 시인, 소설은 연용흠 소설가, 동화는 오세란 어린이·청소년 평론가가 강의하며,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작곡 과목은 오랫동안 나무밴드 리더로 활동 중이며 극작가로도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김나무 극작가가 강의를 맡았다.
부문별 정원은 각 10명으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문학에 관심있는 대전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김희정 회장은 “일반인들이 현업에서 글을 쓰는 작가나 작곡가를 만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창작교실을 통해 함께 문학과 음악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현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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